(일본)대기업->중견 이직시에 연봉인상 어느정도
안녕하세요.
예전에도 질문 올린 적이 있지만 상황이 조금 달라져서 다시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91년생이고 일본에서 통신사의 자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게임회사에 다니다가 xR개발하고싶어 마침 자리가 있길래 연봉 올리는겸 대기업으로 이직해왔는데요. 같은 부서 사람들이 까칠하기도 하고.. 이 회사는 부장급은 모회사에서 출향해서 내려오는 관계로 20년 넘게 다녀도 부장은 힘들 것 같네요. (알아보니까 경력30년에 재직14년차인 사람이 아직 과장입니다)
최근 게임업계로 돌아가고 싶었던 찰나에 마침 매출3조원쯤 되는 게임회사랑 컨택이 돼서 면접보는 중입니다. 실무자 면접은 끝났고 분위기 보면 거의 붙은느낌이긴합니다.
조건비교
■현직 - 매출 50~60조원 통신사
•연봉: 500~550만엔(잔업시간에 따름)
•퇴직금 있음
•장점: 인지도가 높아서 모르는 사람이 없음, 고용의 안정성이 높음, 짬 어느정도 차면 PM경험 가능
•단점: 사람들이 대체로 까칠함. 인사한 적도 없는 사람이 다짜고짜 지적해옴.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언젠가 나도 저 사람들 물어뜯어야할 것 같음.
■면접보는중인 회사 - 매출 3조원 게임+IT회사
•연봉: 600만엔 이상
•퇴직금 없음
•장점: 오락실의 몰락으로 적자였지만 얼마전에 회복, 흑자를 내고 있음. AAA급 게임 제작에 참여 가능, 미국 지사에서 업무가 오는 편이라 영어 쓸 기회가 있을지도. 일단 동업할 사람은 성격이 좋음.
•단점: 게임이 안 팔리면 망할 확률이 있음. 역사는 길지만 얼마 전에 희망퇴직 했던 회사라서 길게 일 할 수 있을지 장담 못 함. PM보다는 개발엔지니어가 필요한 느낌. 그리고 아내가 그닥 이직을 환영하지는 않는 눈치..
만약에 합격한다고 하면 연봉협상할때 퇴직금 없는거 고려해서 650만엔이상 불러볼 생각인데요. 상식적으로 이 정도 불러도 문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