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만 하고있네요.
안녕하세요. 이제 경력 1년이 되어가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었고, 그 덕에 컴공과를 나오고 취업도 공백 기간 없이 잘 이루어져서 나름 잘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회사가 제 인생 첫 회사이기도 해서 다른 회사는 어떤지 잘 모르지만.
조금 오래된 회사다 보니 경영진 분들의 마인드는 아직도 80-90년대에 머물러 있는 듯 하고.
사용하는 기술도 C#, Spring, VB 등등.. 요즘 기술이 아니라 꽤 오래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 회사에서 1년간 일하면서 쌓아온 경력은 이직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아보이고..
그렇다고 스스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매일 자격증을 따야지.. JS공부를 해야지.. 생각만 해놓고 미루기만 일쑤입니다.
그래서 이 길이 과연 맞나? 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포폴도 만들고, 취미로 홈페이지도 만들고, 스터디하는 모습을 보면 참 저 사람들은 열정이 있어서 부럽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번아웃 이라기에는 거진 3~5년간 무기력하고 지쳐있는 상태가 계속되니 그냥 스스로가 게으른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방에 있는 IT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 막상 연봉과 인상률을 생각하면 현타가 오기도 하구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이었습니다. ㅎㅎ 고민을 가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겠죠. 특히나 개발자는 여러모로 고민을 많이 해야하는 직업인 것 같아요.
언젠가 다시 재미를 느껴서 JS든 SQLP든 무아지경으로 공부하는 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몸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