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이야기를 꺼내기 바로 직전인데...고견 여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올해 연봉협상을 했는데요 20%정도 제시해줬습니다. (그래봤자 업계 평균)
아무래도 예전부터 챙겨준다고 말을 해줘 진짜 이행하나보다 (어차피 이직이 목표라 떠날거긴해도 그래도 신경써주는건 감사하는 마음이 속으로 있었습니다)
근데 언제 반영이 되는지는 말을 정확히 안하길래, 다시 메일로 문의했더니 스타트업으로 투자받아서 진행하고 있어서 정확한 날짜는 불확실하고
8~9월 예상하는데 이것도 확실하지 않다고 하네요. 올해 안에는 된다고는 합니다.
그리고 회사가 바뀌는 것이라 소급 적용이 안되고.. 결국 올해는 거의 동결이라는 이야기인데 속내를 알고보니 꼭 감사하는 마음도 사라지더라고요.
왜냐하면 어쩄든 커리어에는 다른 사람이 볼 때 이직이나 다름 없는 상황인데, 그냥 이직을 해도 연봉도 올릴테고 새로운 사람과 경험이라는 커리어를 확장하는 기회인데
이건 그냥 회사 이름만 바뀌는거니...
아무튼 근데 문제가 미리 사인을 해달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투자를 받을려면 어떤 직원을 데리고 투자할거다에 대한 투자자에 대한 인원 보증이 필요해서
사인은 3월내로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상된 급여는 소급없이 언제일지도 모르는 최소 8월 넘어서 진행이 되고요.
이해해 달라고 하는데 솔직히 너무 아니다 싶네요...스톡옵션도 사실 현재는 종이 쪼가리고 저는 지분 0.25%가지는데 ...지금 제품 가치가 1조가 되면 제가 20억정도 가집니다.
근데 1조가 될거라 솔직히 전혀 생각이 안들고요...년간 10억은 벌려나...지금 수입도 없고 버그만 잡고 있네요.
원래 성장할 수도 없는 환경이라..
주말이나 여가시간에 이직 공부하고 있었는데, 지금 사인하기전에 도저히 아닌거 같아 합류하는대신 퇴사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