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경력과 이직 고민
2년차 경력 및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요즘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어 조언을 잠시 구합니다..
저는 현재 나이 33세(90년생) 입니다.
비전공자에 개발은 31세부터 시작했고, 국비과정을 거쳐서 20년 7월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히는 아직 일한지 2년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개발을 시작한 계기는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게되어서 새로운 직업을 찾던중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봉은 3000 이었고,(2020)
그 다음해 3100 (2021)
그리고 지금 이번달부터 조정되는데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 비슷한 상승폭일것 같습니다.
회사가 IT서비스 전문 회사가 아니라 일반회사에 속해있는 IT부서라 연봉 테이블이 정해져 있습니다.
현재하는일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편합니다. 야근도 거의 없고, 정시퇴근 잘하고 있습니다.
지원도 잘해주셔서 원하는 책이나 프로그램도 구매해주시구요..
입사초기에는 헤매는일이 좀 많았습니다. 사수가 없어서 혼자서 찾아서해야하는경우가 많았고, 조언 받을곳이 없다보니 시간적인 소요가 심했습니다.
(Maven Library 버젼충돌 같은걸로도 꽤 며칠 소요하기도했습니다..)
지금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습니다. 퇴근 후에 학원을 다녀보기도하였고, 스터디를 구성하거나 지원하여 공부도 해봤고,
지금은 개인적으로 인강을 통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부족한 부분만 더 보이더라구요 ㅠ
이직에 대해 고민해본 계기는 크게 2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도 뭔가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 느낌들이 많았고, 어느순간부터는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입때야 잘 모를수가 있겟지만, 다가오는 2년차, 3년차가 조금 두려웠습니다.
내가 2,3년차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까? 내 실력은 제자리 걸음이면 어떡하지? 새로들어오는 신입보다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들이 생겨났습니다.
근무환경이 편한것은 맞지만 일반회사의 IT부서다보니 개발문화도 없을뿐더러 사업의 메인도 아니고, 이곳에 계속 있다가 내 경력이 물경력이 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IT전문회사로 간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개발환경에서 근무를 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워라벨이 잘 지켜지고있는 지금 삶이 부럽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개발문화가 정착되고, 코드리뷰도 받을 수 잇는. 그런곳에서 개발자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장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업무의 재미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일반회사의 IT부서다 보니 프로젝트가 복잡하지가 않습니다. 팀단위가 아닌 개인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많고,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업무를 하다보니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를 웹 화면으로 보여주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기관들이 원하는 결과물들을 홈페이지 형식으로 나타내주는걸 주로하고 있는데, 이게 '보여주는것이' 주된 목적이다보니,
제가 작성하는 코드가 이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 부족함이 있고, 정해진 기간내에 보여줘야하다보니 화면에 띄우는것에만 목적을 두고,
코드를 작성한 경우도 많은데...이런 경우 제가 작성한 코드가 과연 옳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건지 궁금하기도합니다. 사수가 없다보니 조언을 받을 수도 없구요..
요구사항 수정에 대한 부분도 기능적인 부분보단 뭐...글꼴이라던가...글자크기..그리고 화면의 배치변경이 주된 부분이라 제한적입니다.
트래픽을 얼만큼 발생되고, 장애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등 실질적인 부분이 궁금한데 현재 업무에서는 느낄 수가 없어서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직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보통 경력직을 기준으로 3년정도는 채우고 가야한다고 많이들 말씀하셔서, 지금 애매하게 움직이는것보다 3년을 채우고 알아봐야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3년이 물경력일거라는 가정을 생각하면 이것도 무섭기는 합니다.)
그리고 현재 제 실력을 잘 모르기때문에, 이직시 연봉에 대한 상승폭이 그렇게 높지 않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2년도 되지 않았기때문에 그동안의 경력을 인정안해주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어서...)
장기적으로 봤을떄 IT환경이 갖춰진 회사에 입사해서 차츰 실력을 키워나가면 되겠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당장의 상승폭이 크게 없는것도 생각보다 조금 걸리더군요.
(이건 제가 나이를 조금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 부분일수도 있겠습니다..)
3년차를 채울때까지 공부를 열심히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갈지?
아니면 현재 이 시점에서 이직을 시도해보면서(적어도 면접이라도 가서) 현실적인 제 실력을 판단하고, 이직 전략을 다시 세우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비전공자라 주변에 개발 지인이 아무도 없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 있으시다면 혹시 조언해주실수있을까요?!
따끔한 조언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성장하면서 개발자로서 그 역량을 어서 키워나가고싶네요...ㅠ
아!, 제 스택은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 Back-End : Java Spring, 전자정부프레임워크
- Front-End : HTML, CSS, JavaScript, Vue.js
- DataBase : MariaDB, PostgreSQL, MySQL
그리고 요즘 공부하고 있는건, Spring이랑 JPA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보처리기사는 필기만 합격한 상태이며, 올해 실기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