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 물경력 고민 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취직해서 okky에 해고 되면 어떻게 할까요 라며 글을 쓰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을 보냈네요.
웹 개발을 생각하고 현재 회사에 들어왔는데, 웹 개발이 아닌 다른 쪽 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연구소 쪽으로 배치 받아 파이썬을 사용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6개월 정도 되니 솔루션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가 시키더라구요.
프로젝트 중에서 맡은 비율 중 제일 큰게 프론트 딴입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작년 12월 말 부터 이번 달 말까지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 되었는데 그것도 프론트 딴 비중이 큽니다.
지난번 프로젝트에서도 프론트 쪽 작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되게 많이 받았는데.
하고 싶지도 않았고 이쁘지 않다, 글자 크기가 다르다(동일한 크기였습니다), 위치가 마음에 안 든다 등
불만 사항을 해결하고 잘 넘어 갔습니다. 그 후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지난번 작업 했을 때, 다른 직원들은 2주 이상 걸린다고 했던 걸 급하다고 쪼길래
새벽까지 야근하고 집에 가서도 작업하여, 2일 만에 얼추 완성하여 줬더니
이번에도 그 작업 속도를 원하고, 좀 느리게 작업하니 이게 그렇게 오래 걸릴 일이냐며 나무라네요.
말로는 집에 가서 일하지 말라 면서 맡기는 일의 양을 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게 몇일이나 걸려서 작업 한 건데 이것밖에 안되냐고 물어보니 정 떨어져서
퇴사할까 라는 생각이 하루에 50번도 넘게 들고, 노력에 대해서 저 따위 말이나 하니까 의욕이 떨어져서
번아웃까지 왔습니다.... 거기에 유지 보수 계약을 맺었다고 유지 보수까지 하라고 던져주고,
출장지에 있던 직원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대신 출장지에 가라고 하네요...
본사에는 일 없어서 4, 5시 퇴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왜 저만 이렇게 굴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번아웃은 와서 코드도 보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일은 늘어가고,
집이 멀어서 출퇴근 하는데 4시간이 걸리는데 이것도 너무 힘들고,
통화 할 때나 얘기할 때는 진짜 정 떨어져서 이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드는데
여태 까지 회사에서 1년 동안 진행한 것들을 생각해 보니 경력이라고 내밀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여태 까지 공부해 뒀던 java의 경우도 거의 안 써서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앵귤러, 리엑트, 뷰를 사용하라고 해서 3개만 하다 보니 백단은 기본적인 api 생성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이직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그만 두고 이직을 하고 싶은데,
다니면서 이직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
현재 통근시간으로 퇴사시 실업급여 수령이 가능한데, 그만 두고 쉬면서 공부하고 이직 하는 게 좋을까요?
이직을 하게 되면 중고 신입으로 들어 가는 게 좋을까요?
현재 나이는 2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