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실패 원인 공유
1년 동안 개발 독학하면서 취업에 실패한 이유 5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1. 클론코딩 이후 CS 지식의 부재
처음 한달동안 node.js express 쓰면서 CRUD를 구현했습니다. 클론 코딩 이후 백그라운드 지식에 대해서 부족하다 보니 CS 지식과 빈 지식들을 채우기 위해서 구현하는 건 3주였지만 이해하는 데는 2주 넘게 걸렸네요.
2. 디자이너의 부재
웹 디자인과 프론트와 같은 영역으로 이해하고 라이브러리를 쓰다가 UI를 따로 만들려고 하다보니 html,css, javascript로 하나하나 만들어 줘야 하더군요. 포토샵이나 피그마를 쓰면서 어떻게는 만들려고 UI들을 만들어 봤지만 웹 사이트 하나 만드는데 디자인도 같이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3. 코딩 테스트 - 자료구조 알고리즘 공부의 어려움
자료구조와 알고리즘까지 하나하나 구현하면서 공부 하는 게 너무 오래 걸리는 일이더라구요. 내가 구현하고 싶은 물리 엔진이나 시스템 로직도 아닌데 공부 해야 하는 게 처음에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이후에 왜 공부 해야 하는지는 알게 되었지만 정말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4. 대학 졸업장의 부재
대학교 휴학중이어서 고졸로 취급하더군요. 회사에서는 고졸을 대부분 뽑지 않고 대부분 서울에 있기 때문에 쥐꼬리 만한 월급 받으면서 혼자 생활하기가 불가능 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졸업장이 없는 것도 취업에 실패한 원인중 하나이지 않나 싶습니다.
5. 높은 독학 자유도로 인한 집중력 부재
처음에 CRUD로 웹사이트를 만들었는데 하고 나서 유니티나 언리얼에도 관심이 가고 WebGL에도 관심이 가더군요. blender나 3D 디자인 툴에 대해서 또 관심이 가고 mapping 과정이나 GPU에 직접 명령하는 코드들을 보면서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해서도 찍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본래 프론트 개발자에 대한 취업 목적이 점점 희미해지고 내가 집중하고 싶은 게 뭔지 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6. 결국 빙빙 돌다가 포폴도 못만들고 코테 준비도 못함.
이제는 어떤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는데 1년이 지난 이후 개발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좀 좋은 조건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서 어떻게든 취업은 된 상황이 되었네요.
퇴근 후 2시간, 주말을 이용해서 webgl로 3d 작업하는 것들에 대해서 방향을 잡고 디자인과 개발을 병행하고 길게 보고 만들고 있습니다~ 독학으로 취준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