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중반 비전공 신입 가능할까요?
1. 목표: 올해 내로 취업
-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루트를 타야하는 것이 최적에 가까울지 궁금합니다.
- 찬 밥 더운 밥 가릴 때가 아니여서 여건이 좋지 않아도 가고 싶습니다. (예: 연봉 2500)
2. 경력: 없음
- 컴퓨터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직장경력이 없습니다 (갑자기 망하기 전에는 그럭저럭 놀고먹고 살만 했었기 때문).
- 다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취미로 자잘한 것들을 만들긴 했었습니다.
- 당시엔 git 같은걸 쓰던 시절이 아니라서 코드는 전부 소실되고 없습니다. 사실 있어도 대부분 매우 자잘한 것들이고, 기억 역시 대부분 증발했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 가장 큰 것이 고장난 오픈소스 봇(게임 관련)을 고쳐서 돌아가게 만들었다 정도 수준입니다.
3. 학력: 학사 석사 둘 다 서울 소재 문과입니다
4. 현상태
a. 아직도 알고리즘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의 신택스는 기억하고 있는 언어
- C, C++, Java, Javascript, Python, SQL
- 열거한 것 외에 5개 정도는 한 1주 정도는 봐야 문제풀이 하는데 크게 지장 없는 수준까지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 풀 수 있는 알고리즘 문제 수준
- 구글 foobar: 1/2레벨은 빠르게 가능(10~30분), 3레벨부터 느려지고, 4레벨부터는 최소 수시간에서 수십시간 걸립니다.
- 구글 kick start: 1/2번 문제는 비교적 빠르게 되는데, 3/4번 문제는 매우 느립니다.
- codewars: 4급까지는 대부분 빠르게 가능한데, 3급부터 느려지고, 1~2급은 수시간에서 수십시간 걸립니다.
- 다른 곳은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c. 써 본 라이브러리수: 기억나는 건 거의 없습니다 (머신러닝 쪽을 빼면 가장 최근 사용이 12년 전, 17년 전 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 기타 장점
- 영어는 보통 한국인 보다는 잘 합니다 (토익은 그냥 봐도 990, 토플은 대비하고 보면 115 정도).
- 읽기/듣기는 기술문서/방송 같은건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고, 문학류는 대충 네이티브 중딩 수준입니다. 쓰기/말하기는 상대방이 다 알아는 듣습니다.
- 어릴 때부터 독학으로 어느 정도 할 수 있게된 타입이고, 컴퓨터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학원 가더라도 아무 것도 모르고 온 비전공이나 적응에 실패해서 반 허송세월한 전공자보다는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90년대부터 집에서 웹서버를 꾸준히 돌려왔었고, 보통의 홈서버보다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기초적인 서버 운영 정도는 가능합니다. 클라우드쪽도 gcloud와 aws에 간단한 블로그 정도는 몇 개 돌리고 있습니다.
6. 현재 막연히 생각하는 경로
a. 국비학원 다니면서 인맥 또는 학원연계 등을 통해 취직을 노려본다 (혹은 무작정 원서 넣어본다)
b. 국비학원 수료자들이 뭘 만드는지 본 다음, 비슷한걸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무작정 원서 넣어본다
궁금한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현재 막연히 생각하는 경로(6.a. / 6.b.)가 현실성이 있는지(혹은 더 추천할만한 경로가 있으신지)가 궁금합니다. 올해 내 취업 가능성이 10% 이하라면 다른 길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건드리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