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입사 괜찮을 지 고민중인데 의견 듣고싶어서 적어봅니다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잡코리아로 포지션제안이 왔습니다
아웃소싱 회사인데 대기업으로 상주해서 SM 일을 한답니다
연봉은 제가 원하는 대로 맞춰준다고 했지만,
너무 높다고 하여 제가 어느정도 만족할 정도로 해서 알려드렸더니
그 연봉으로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대기업 개발자와 준하는 대우와 업무를 받을 수 있다고 하고
셔틀버스, 구내식당 등 대기업 직원들처럼 내부 시설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처음엔 1년정도 SM 일을 하다가, 개발 업무를 하고싶으면 신규 프로젝트에도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금하니까 면접이라도 봐보자 라는 생각으로 포지션 수락을 했습니다
오늘 아웃소싱 회사와 전화를 했는데, 제가 거의 입사 확정인 것처럼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문자나 메일로 내용을 전달 받고, 전화는 처음이였습니다
면접 분위기도 아니였고, 서로 알아가는 목적이면서 회사 소개 겸 전화하는 것이였습니다
잡코리아나 사람인에는 사원 수가 5명이라고 되어있는데, 전화로 내용 들어보니
프리랜서가 절반 이상이라서 굳이 데이터를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고객사는 국민은행, CJ, LG, KT 등 대기업 위주로 많더라구요
각 회사에 여러 명 상주해서 일을 하고 있거나, 프리랜서로 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내용 계속 들어보니 살짝 팔려가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전 회사에서 데여서 걱정하고 있던, 사수가 없다든지, 신입이 할 수 없는 업무를 나 몰라라 하며 방치하던지 등 이러한 문제는 전혀 없을거라는 뉘앙스로 말을 하셨습니다
PM, PL 아래에서 신입이 할 수 있는 업무를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전 회사에서 6개월을 일하고 퇴사를 했지만,
아웃소싱 회사에서 대기업 관계자에게 제 자소서를 전달할 때
전 회사에서 1년을 일하다가 올해 1월에 아웃소싱 회사로 입사를 한 것으로 얘기했답니다
이것도 좀 찝찝하구요..
하지만 말만 하면 누구나 알아주는 대기업에서 일을 하는거니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혹시 근무지가 갑자기 바뀔 수가 있는지 여쭤봤는데 그럴 일을 없다고 하십니다
제가 일하게 될 근무지는 같이 일해온 지 1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채움공제를 할 수 있는지도 여쭤봤는데 그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파견 보내는건데 그 고객사에서 저를 처음 보는데 무엇을 믿고 바로 내일채움공제를 해줄 수 있겠냐고 하십니다
입사 후 6개월이 안 지나야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할 수 있는데, 그 기간도 제가 어떤 사람인 지 파악하기 어려운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재직자내일채움공제는 해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인데, 돈도 더 많이 모을 수 있고 회사를 계속 옮겨봤자 좋을 거 없다면서 오래다니면 좋지 않냐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에 대기업 관계자와 전화통화를 하고, 큰 문제가 없으면 당장 다음주부터 출근입니다
제가 즉시 출근 가능하다고 하긴 했습니다
살짝 끌려가는 느낌인데.. 대기업에서 일을 하는거라 나중에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있고,
왜 이런 괜찮아 보이는 일을 저를 뭘 믿고 덥썩 바로 일을 해달라는건지 의심도 갑니다
(자소서만 봐도 신입인지라 제가 어느정도 실력일 지 다 파악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긴 합니다)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이렇게 급하게 구하는 것일 텐데..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 안 좋은가..
연봉도 어느정도 마음에 들긴 하는데 괜찮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