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졸업 중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가입하여 글을 작성 해 봅니다.
저는 이제 3개월차의 신입사원이며 IT중견기업에 재직중입니다. 연봉은 2700입니다
전문대 전자과를 졸업하고 4년제 컴공에 편입을 하여 다니고 있던 와중에 어찌하다보니 취업이 되었습니다.
IT관련 업무라는 말에 혹하여 발을 들였는데 하는일은 하루종일 PC만 설치하고 창고 청소하며 CS건을 받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차가 쌓여도 아마 큰 범위내에서는 바뀔 것이 없어보입니다. 사실 몸상태가 좋지 않은데(희귀병을 앓고있습니다.) 힘 쓰는 일도 꽤나 하고있습니다.
배웠던 것들과 1도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다보니 현탐도 오고 물경력이 되기 쉬울 것 같다는 불안한 마음도 생겨나고 육체적으로도 걱정이 조금 되기 시작하면서도 회사 자체는 나쁘지 않고 워라밸도 괜찮아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가도 여지껏 배워왔던 것들이 쓸모 없어지며 발전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계속 이런일을 하다가 몸이 상하진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며 4년제 졸업장이 아쉬워지기도 합니다.
퇴사를 하고 학교로 돌아가서 졸업하고 다시 취업을 한다 해도 이 회사보다 좋은 회사에는 들어가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아쉬운 마음도 생길것 같네요...
당장에 나이가 28이 된지라 더 늦기전에 직장을 계속 다닐지 퇴사하고 학교를 다닐지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