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취업한 회사가 걱정입니다.
국비 수업을 마치고 올해 6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에 취업을 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 첫 출근을 했는데 사수가 없고 사실 배운 게 아무것도 없이 it 서적만 읽고 있습니다.
대표님이 기존에 완성돼있는 토이 프로젝트를 줄테니 저와 동기까지 총 셋이서 직접 개선을 해보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해당 프로젝트 코드가 당장은 갖고 오기 힘든 pc에 있는 모양입니다.
회사에는 대표님과 함께 해 온 경력 1년 반 정도의 초급 개발자 한 분과 4~5개월차 두 분이 계신데, 이 세 분들은 공공기관 si 출장을 가있습니다.
1년 반 경력의 개발자분은 듣기로는 일을 굉장히 많이 하였고 이에 따른 보상도 충분히 받았으며 실력도 경력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두 분은 잘은 모르겠지만 1인분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님이 특급 개발자입니다. 그래서 회사의 아주 아주 많은 부분을 혼자 짊어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올 7월에 설립한 회사고 매출이 4억인데 신입 3명은 독서모임이 따로 없을 정도로 놀고 있고 다른 분들도 출장이 없는 날 회사 사무실에서 거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직원들 연봉을 여유롭게 챙겨주신다는 게 참...
연봉이나 연차 이런 건 다 괜찮아 보이는데 당장에만 이렇게 멍때리고 있는 거겠죠? 그 1년 반 경력자 분을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당장엔 너무 아무 것도 안 해서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