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 1년 반, 이직 준비하려합니다.
처음부터 빡세게 자료구조 알고리즘 준비해서 대기업을 가라고 했던 선배개발자 친구들의 조언에도 "난 일단 돈 벌면서 이직 여러번 해서 연봉 올릴래"라고 연봉3000 중소SI를 들어와서 1년 반동안 있었습니다.
첫 6개월은 거의 JSP만 개발하고 이번엔 큰 프로젝트 API서버를 혼자 맡아서 개발했는데 이를 경력기술서에 잘 녹여내니 면접까지 꽤 가더라구요.
다만 제가 지원한 회사들은 대부분 업력 5~10년쯤 된 자체서비스 스타트업들 이었고, 원하는 지식이 결국은 CS지식(OS, 자료구조, 알고리즘, ...)+실무지식(JAVA, OOP, Spring, JPA) 이더라구요.
돈 안벌고 있으면서 열심히 취준(알고리즘공부)하는게 부담돼서 일단 일부터 시작했던 건데, 이직을 하려니 결국 퇴근하고 네다섯시간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나마 뿌듯한건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젠 자료구조, 알고리즘, 시간복잡도에 대한 대답은 어느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렇네요.
- 공부하기 싫어서 일하면서 경력으로 이직하고싶었는데 SI로 이직하는게 아니라면 어차피 CS+실무지식 공부는 필수였네... 공부해서 이직해야겠다!
- 2년째 연봉이 2%씩 오르는는 지금 회사에서 이직준비를 할 것인가
- 때마침 들어온 프리랜서 제안을 받고 프리로 일하면서 이직준비를 할 것인가?
지금 회사에서 이직준비를 할 경우 내년 9월까지 근무 시 내채공 1600(제돈 300)이 들어옵니다.
프리는 월 400~450정도 예상합니다.
혹시 프리뛰시다가 자체서비스 백엔드쪽으로 이직해보신 분들의 경험담 알려주시면 또 감사합니다.
글을 두서없이 쓰는 문제가 있네요...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