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경력 4년차에 접어드는 개발자가 싱숭생숭한 마음에 조언 구해봅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전회사에서 9개월 지금회사에서 2년 2개월정도 다닌 4년차에 접어드는 개발자입니다.
주로하는 언어는 c++,mfc.(ATL과 OCX도 잠깐 했습니다) c# 정도입니다.
리눅스도 개발은 하였지만 비주얼스튜디오2017 크로스 컴파일로 라이브러리 만든것이 고작입니다.
(리눅스 명령어는 정말 기본적인 것만 알고 나머지는 비주얼스튜디오를 이용하여 윈도우로 개발하였습니다)
연봉은 4000좀 안됩니다.
(첫회사에서 3000 이직할때 3000->3200->현재3900에서4000사이)
처음부터 중견이나 대기업에서 시작하기보다는 일단 중소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쌓고 이직하지는 마인드로 다녀왔습니다.
첫 회사는 신입을 강하게 키우는 스타일이라 코드리뷰도 거의 하루에 한번씩 하고, 출장도 처음빼고는 바로 혼자보내고 (인원이 별로없으니까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2013년때부터 여러사람이 거친 프로그램을 주고 유지보수를 시키는 등... 엄청 빡세게 굴렸습니다.
깨지기도 엄청깨지고 어떨때는 칭찬도 듣고 (큰 회사쪽으로 유지보수 나갔을때 7개월차라고 했더니 오.. 하면서 칭찬을 해주더라구요) 하다가 팀장과의 불화 끝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9개월중에 순 출장일수만 30일을 좀 넘겼습니다. 거의 한두달 내내 출장지에서 사는 사람도 있을정도입니다 ㅠㅠ)
그리고 나서 이번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사람들도 괜찮고 워라벨이 최상급이었습니다. 그런데 치명적인 점이있다면 저를 가르쳐주는 사람이
(4년동안 관리자일을 해왔던 사람 + 그사람이 연구소장이라 업무의 대부분을 도맡아서함 + SI쪽에서 능력이없어서 연구소쪽에 일을 돌림) 이런 상태라 제대로 된 코드리뷰를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질문하면 어디어디를 찾아봐라.. 에서부터 오픈소스 찾는 법 등등 해서 잘 알려주기는 했습니다)
제가 교육을 잘 못받는것을 인지하셨는지 새로 오신 차장님과 함께 본사로 보냈습니다.
(그 차장과 프로젝트를 같이 하면서 1:1 교육받으면 더 성장할수 있을것이다 ) 라면서요
그런데 새로 오신 차장님이 본사에 온지 2달만에 퇴사했습니다... 완전 저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거죠.. 7개월동안 본사에서 개발자 저 혼자 프로젝트 맡은거 개발했습니다. (연구소장님이 일주일에 2번씩 오셔서 케어를 해주긴 했습니다만... 역부족이죠)
일단 프로젝트 했던것들은 잘 됬습니다. 성능면에서도 괜찮게 나왔고 버그도 수정해나가면서 어찌저찌 잘 처리가 되었습니다.
7개월 후에 다시 연구소있는 위치로 복귀하고 프로젝트를 혼자 맡았는데 (작은 프로젝트였습니다. 메모리 문제로 인하여 기존에 납품된 프로그램을 완전교체하는게 목표) 제가 1개월에 해서 보냈더니 결과가 엄청 잘나왔습니다 (금융권쪽에 납품을 하였는데 그쪽에서 1개월만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일어나서 엄청 좋아했다고 하네요)
저는 단숨에 회사 사원급에서 에이스??? 취급을 받았고 이때 연봉을 3200에서 현재로 올렸습니다.
(원래 이회사가 엄청 연봉이 낮고 상승률도 낮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별볼일 없는 개발자인 것을 잘 압니다. 저 프로젝트는 운이 좋아서 잘 된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기능이 아무리 잘 된다해도 코드리뷰를 제대로 받지 않고 피드백을 받지 않은 개발자의 코드가 좋을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코드리뷰하면 개털릴 코드들 ㅠㅠ)
연구소로 복귀하고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 저에게 새로운 사수가 배치되었고, c# 쪽 어플리케이션 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잘 케어해주려고 노력하고 나름?? 봐주기는 했었던거같습니다.
그런데,,,,
그 사수가 술먹고 뻗어서 다음날 회사를 안나오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플리케이션 기능 리뷰날에도 그런적이있습니다. 2번이나요 ㅜㅜ
여기서 현타가 진하게 왔습니다
최근에도 다른팀 팀장이 제 코드를 보더니 코드리뷰가 필요하다고 하신적도 있었네요
이제껏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기능으로 고객한테 존나 안털린게 기적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현타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최근에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이직하려는 회사는 200-300명정도 규모의 회사들이고 (3곳썼습니다) 희망연봉은 4400정도로 적었습니다.
저는 워라벨을 최고로 생각하는사람이라 대기업까지는 바라지 않고 어느정도 규모있는 회사에서 제가 먹고살수있을정도만 벌어서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 목표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로 코드리뷰도 못받고 도태되는것을 사양이라 이직 결심을 하긴했네요)
현재 이직 상황은
규모 : 40명정도 규모의 회사 -> 200-300명 정도 규모의 회사
연봉 : 3950 -> 4400
워라벨 : 좋음 -> 좋음??(잡플래닛 보니까 좋기는 한거같습니다만..)
잡플래닛 평점 1.8 -> 3점대 회사
여기서 질문하겠습니다
1. 현재 이직은 '완전중소 -> 좀 큰 중소' 거의 수평이직입니다. 그래도 이직하면 연봉도 오르고 지금보다는 더 많이 배울수 있을거같아 합격하면 이직하려고 하는데 다들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예 더 열심히 해서 대기업 쪽을 노리지 않는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워라벨을 1순위로 보고 이제껏 쌓여온 현타때문에 지금이라도 당장 이직하고싶습니다)
2. 저는 중소에 다니는 것으로 만족을 하는 편이지만 제 실력이 완전 떨어지는 것은 사양입니다. 그래서 따로 공부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 (Linux, DB(MySQL), GO)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공부하면 좋을까요?
(제 현재 스펙에 도움이 될만한 걸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3. 이제 4년차 접어드는 개발자는 회사에서 코드리뷰를 해주는지도 궁금합니다. (보통 신입급만 해주는걸로 알고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