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페이가 거품빠지는 순간이 오나요 ? 만날 때마다 거품빠질거라고 하는 명문대 친구때문에 짜증나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지거국 졸업 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5년차 개발자입니다.
저에게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는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어요.
그래서 명문고로 진학했고 설카포 나와서 지금은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합니다.
저는 공부를 특출나게 잘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적성도 못찾고 해서
그냥저냥 그냥 남들만큼만 공부하다가 고3때 정신차리고 죽자살자 공부했습니다.
그 친구가 조졸로 저보다 먼저 대학생이 되었기 때문에 그 친구에게 방학 때마다 수학 과오ㅣ를 받았고,
도움도 많이 됐고 아무튼 결국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국립대에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저 입학할 당시에는 컴공이 지금처럼 높은 입결을 자랑하지 않았거든여
근데 요즘 컴공이 완전 핫하잖아요. 그 친구도 공대 출신인데 맨날 저 만날 때마다
자기덕에 지거국이라도 간거다, 컴공 원래 완전 밑바닥이었다는둥 그런소릴 해댑니다 ㅠㅠ
모두 맞는말이긴한데(ㅋㅋㅋ) 듣기가 너무싫어요 ㅠㅠ
그리고 저희 부모님들끼리 아는 사이거든요 그래서 수학과오ㅣ도 받았던건데
제가 이번에 중급개발자 페이로 550 정도 받게 되었습니다. 원랜 500이었는데 50 더준 다고하는 곳이
나타나서 이번 프로젝트 끝나고 그리로 갈 예정이에요. 그걸 엄마한테만 말씀드렸었는데
그동안 그 친구의 어머님이하는 자랑과
은근한 저의 무시 (제가 그 친구보다 사회적 지위가 아래에 있다는) 가
너무 싫으셨는지 제가 이번에 얼마 받았고, 경력이 더 쌓이면 더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나봐요 ㅠㅠ
그 친구는 그 얘기를 듣고 아마 엄청 열받았을겁니다. 실수령액은 저보다 적게 벌거든요.
물론 정규직인 그친구와 비정규직인 저의 실수령액을 비교하면 안되는거 잘 압니다.
연봉이 엄청 높아도 정규직은 세금을 많이 떼잖아요. 당연히 저보다 적겠죠.
그렇다고 제가 더 잘났다고는 절대 생각안합니다. 저는 정규직으로 가면 절대 그 친구만큼 못버니까요.
그런데 저한테 달려와서 프리랜서 개발자 거품 너무 심하다.
곧 있으면 거품빠진다는 둥 그런소리를 해댑니다.
옛날에도 고소득직업중에 거품빠진 직업이 뭐가있고 뭐가 있었다는둥...
아버지들끼리 너무 친해서 정기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데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은근히 무시하고 본인의 사회적 위치가 더 위에 있다는 듯한 태도가 너무 짜증나여 ㅠㅠ
근데 그 짜증나는 와중에도 그 친구말이 은근 신경쓰이는거 있죠 ㅠㅠ
개발자 페이가 정말 거품빠지는 순간이 올까요? 지금 이게 거품일까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