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퇴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 회사에서 거의 3년가까이 근무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최근들어서 갑자기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엄청들다가 사수에게 이야기하고 결국 대표님께도 말씀드려서 이번년도 말에 퇴사 할 예정입니다.
처음 회사 들어갔을때 2300받고 들어갔을때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니까 하면서 들어간게 화근이었던거 같습니다.
연봉이 오르기는 올랐는데 현재 근무강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거같습니다.(3000도 못받습니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싶어서 사수에게 이번년도 1월에 말했는데 저를 어떻게든 잡더라고요.
결국 설득당해서 계속 다니긴했는데 6월쯤 되니 번아웃이 오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엄청 들어서 휴가받아서 쉬긴했는데 9월에 일이 엄청 몰리고 밤새면서 프로젝트 마무리하니 너무 힘들어서 10월 초에 다시 사수에게 이야기하니 어떻게든 저를 잡으려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몇번 설득당하다 어찌어찌 대표님께 보고드린거 같습니다.
사실 회사규모도 워낙 작고 제 윗 선배들은 죄다 퇴사 한 상황이다보니 회사에서 만든 제품의 업무 프로세스던지 개발 히스토리를 거의 다 알고있는 사람이 사원급중에서는 저밖에 없다보니 제가 퇴사하면 회사입장에서는 당연히 손해니 그렇게 붙잡는게 당연하긴 합니다.
그동안 마음약해져서 계속 설득당했고, 그만큼 회사에 헌신했는데 앞으로는 제 갈길 가려고요
그나마 연봉이라도 많이 올려주었으면 그래도 돈이라도 많이 받으니... 하면서 다닐텐데 대표님과 면담하면서 직원복지에 인색하다라는 느낌이 팍팍드니까 더 다닐 필요가 없더라고요.
아무튼 퇴사하면 몸관리하면서 그동안 못했던 공부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