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짜리 신입이 책임지고 인수인계까지 해야하는 회사네요..
비전공 국비학원 출신으로 취업은 했지만 사수 유무 및 인원 관련해서 면접때와 얘기가 달랐고, 맞지않는 업무 수준과 업무량으로
오키 커뮤니티에 고민글 올렸다가 너무 감사히 많은분들께서 의견주셔서 빠른 퇴사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20일날 말씀드렸는데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책임지고 다음달까지 근무하면서 인수인계까지 하라고 하셔서 출근중입니다ㅠ
지금 프론트엔드 업무 인원이 신입인 저 한명인데 이전까지는 경력자가 하던 자리기도하고
프로젝트가 한번에 4개를 진행중이라 조금씩 부진한 상황이어서
대표님께선 매일 불러내는 일대일 회의마다 저의 노력이 부족해서 이러한 상황이라 말씀하십니다.
나이가 엄청 많진 않으시지만 사상이 좀 옛날분이신,,
전형적으로 아랫 사람에게는 예의를 갖추지않는 그런 분이셔서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었어요ㅜ
퇴사 말씀드리고나서부터 고객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저한테 푸는듯이 점점 더 심해지셔서 하루하루가 안좋은 생각뿐이네요
그만두기로 했어도 업무는 원만하게끔 해야지 회사에서도 너에게 월급을 원만하게 지급하지않냐 하시는데
저 입사할 때 청년 디지털 지원 사업에 참여해서(서명하라고하셔서) 저의 6개월치 급여를 국가에서 전액 지원받고 계십니다.
본인 처음 개발 배웠을적 말씀하시며 정시보다 조금 늦게 퇴근하는데도 아니꼽게보셔서 야근이라도 해야할 눈치네요..ㅎ...
다른 회사들보다 굉장히 좋은 대우해준거며 이보다 좋은곳은 가기 힘들것이다 등등., 스트레스가 폭발해버릴 것 같아요ㅠㅠ
저도 들어왔을 때 받은게 없는데 제가 인수인계를 할게 뭐가 있으며,,,
책임지고 마무리하라는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ㅜㅜ..
이전 전공 분야에서 2년반동안 하루 12시간씩 주6일 근무하며 일주일에 한번꼴로 다치고 매일 똥오줌 치우면서 나름
아예 고생도 안해보고 감도 없는 그런 초년생은 아닌데ㅠㅜ
직무를 옮기면서 또 다른 어려움에 인생이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