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이런얘기가 나왔는데...
안녕하세요
C, c++, c#, mfc 쪽일을 하는 사원급 개발자입니다.
경력은 첫회사에서 1년반, 지금회사에서1년반입니다.
지금 저희 회사는 일을 굉장히 러프하게 진행하는 편입니다. 이미지 처리쪽을 맡다가 영상처리쪽으로 넘어오게되면서 새로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단계에 있습니다. (Opencv, ocr쪽)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일정이 상당히 러프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초반에 바짝 나가다가 좀 남았다 싶으면 느긋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만들면 요구사항이 새로나오고, 만들면 요구사항이 새로 나오는방식입니다. 요전에도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바뀌어서 골머리를 앓네요 ㅠ)
그러더니 저번주 술자리에서 너는 어떤 프라이드를 가지고 개발일을 시작했느냐? 서부터
회사는 돈받고 일하는것이기때문에 안알려주는게 정상이다. (저는 그래도 사수가 최대한 알려주는게 맞다고 했습니다. 고집부리다가 한소리 들었네요)
너는 요즘 빡세게 일하고 있느냐? (일정자체를 러프하게 주는데?)
이회사가 러프한거고 다른회사들가면 해봐 -> 어 안돼? -> 바로끝장 아니면 회사가 직원을고소 (이거는 프리한테만 해당하는 얘기같은데...)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내직속사수하고 다른팀 팀장이 얘기를 한거고 (부장급)
다른팀팀장은 보통 일을 10시11시까지 시킵니다 ㄷㄷ
내심 자극받고 싶어서 얘기를꺼좀 꺼냈는데 이게 이렇게 스트레스가 올줄은 몰랐습니다.
아니그럼 이회사가 일을 러프하게 하는데 그럼 이직하란건가? 이런생각도 들었구요.
(원래는 opencv ocr까지 배우다가 이직하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바로 이직하면 경쟁력이 떨어져서 큰 곳으로 갈수 없을거같습니다 ㅠ)
저는보통 정시퇴근을 하고 주말에 it상식이나 알고리즘 공부를 잠깐 하는편입니다.
회사에서의 이미지는 좋은편입니다. (평범하게 일한다고 생각하는데 프로젝트가 잘되서 그런지 평판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연봉은 4000초반대이고 거의 정시퇴근에 사람들도 평소에는 ㄱㅊ다고 생각해서 + 새로 영상처리하고 ocr 딥러닝쪽 프로젝트 한다길래 일단 계속 다니기로 생각했었어요
근데 위의말을 들으니까 러프한회사에서 도태될바에야 좀 빡세더라도 빨리 다른곳 찾아가야하는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질문몇개 드려봅니다.
1. 3년차나 대리급정도만 되도 정말 다 할수있어야 하고 아무한테도 도움받을수가 없나요?
2. 회사에서 하는거말고 따로 공부하는건 그냥 기본기인데 좀 큰곳으로이직하려고 싶다면 제가 뭐따로 공부를 더 빡세게 해야하나요? (영어같은거 제외 개발쪽으로) 신기술을 봐야한다고 하는데 보기만할뿐이지 혼자서 이거를 내것으로 한다?? 이건 어려운거같습니다만..
3. 어렸을때 하도 못살아서 그런지 적당히 받고 편하게 살자가 모토입니다. (그냥 혼자서 적당히 살정도만 벌면됩니다) 이게 잘못된 건가요?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 주저리주저리 썼습니다 ㅠㅠ
의견을 받기 적당한곳이 여기같아서 질문 올려봅니다. 이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자유롭게 의견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