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만먹은 개발자의 착각
xx 클라우드 서버 구축 회사를 다니고 이제 프로젝트를 끝낸지 얼마 안됫지만 , 정말 짬을 똥으로 먹은 개발자가 많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특히 분당에 있는 M 회사는 아주 가관이였는데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1. DB를 구축하는데 key 값이 뭔지모른다 ?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일단 , 대리까지 단 사람이 DB를 구축해본 경험이 없다는 것을 보고 , 여기 대리는 그냥 아무나 주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무조건 내일 아니라고 잡아떼는 태도
도대체 어떻게 살아남았느냐 물으면 역시 이 태도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표~사원까지 , 자신의 일이 아니다 싶으면 무조건 컷 해버립니다. 근데 , 위 사항을 보듯 자신의 일도 컷 해버리면서 DB를 담당하는 사람 이지만 Key값을 안넣는다, 쿼리 및 조회시간 고려안하겠다 - 이렇기 때문에 실상황은 DB가 아닌 단지 데이터 적재소인 상황입니다.
3. 그럼에도 철면피처럼 요구사항 + 요구사항 안들어줄시 소리지름
위 내용만 봐도 말이 안되는데, R/R에 안맞는 요구사항을 요청하면서 고객에게 항의메일 보내겠다고 협박하더군요. 황당해서 메일쓰시고 참조 달아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4. 백엔드에 대한 무지
제 직급이 사원인데 , M 회사 부장에게 백엔드 구성환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코드까지 가르쳐달라고 하는건 제가 잘랐습니다. (무슨 작업까지 하는거 밝히면 진짜 드러날까봐 .. )
진짜 유유 상종 이런소리 들을까봐 , 퇴사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분위기는 엄청 좋아서 , (퇴사자도 가끔 들르는거보고 놀람) 다시 생각해보고 있긴 하지만 , 연봉도 썩 맘에들진 않고.. 만약 위 같은 사람이 고객이었다면 , 제 마인드도 달라졌을까요 ? 여러분이 이상황이라면 퇴사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