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 대한 편견은 대체 누가 생산하는걸까.
계약서에 사인할 때 일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심하게 거슬리는 이야기를 들었죠.
개발자는 어느 정도 올라가면 기술이
그게 그거잖아요.
이 말 한 마디에 심기가 매우 불편해 지더군요.
대체 기술자도 아닌 사람들이 기술자 평가를
왜 하는건지.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기술적 문제를 못 풀면
다들 식겁하는데, 현장에 없으면서 수수료만
받아챙기는 사람들이 저런 표현을 왜 거침없이
사용하는지 의문이더군요.
그동안 퇴근 후 지친 몸과 정신을 이끌고 공부하고
주말에도 화창한 날씨에도 컴퓨터 앞에 앉아
강의 듣고 기술서적 뒤적이며 여기까지 올라온
나날들이 무시받는 기분이더군요.
그리고 프로젝트 현장에서 돈을 결제하는 키을 가진
Pm과 고객들도 말을 조심스럽게 해주는 저인데도
수수료만 받는 분이 무슨 생각으로 당당하게
저런 말을 진실인냥 말할까 싶더군요.
별 말은 안했습니다만.
아직도 저는 기술적으로 배울게 많고
Si현장에서도 기술 능력을 키우면 할 게
더 많아 보이는데 현장에서 일하지도 않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같은 it 업계에 있다는 게
굉장히 불쾌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문득문득 궁금합니다.
기술자는 어느 정도 오르면 거기서 거기라는 말을
대체 누가 적극적으로 유포하는지.
고객들도 바보가 아니라서 특급 고급 중급 초급
단가를 나누어서 주는데
수수료 장사하는 사람들은 저런 말을 왜 저리 당당하게
할까 싶습니다.
기술직이 거기서 거기라서 중급 이후 단가 안 올라가면
제일 좋아할 사람은 돈을 1차적으로 지불하는
고객들인데 엉뚱한 사람들에게서 저런 말을
몇 번씩 듣다 보면 기가 찹니다.
대체 누가 it 바닥에 이런 인식을 꾸준히
심는 걸까요? 궁금합니다.